[한국농어민신문 이동광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스마트팜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 과정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

2019년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은 스마트팜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선진지 국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조직을 통한 토론 및 전문가 지도로 농가의 애로사항을 자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딸기, 파프리카, 낙농, 양돈 4개 품목으로 운영하며, 해당 품목을 생산 또는 사육하는 농업인 중 ICT 도입(희망) 농업인, 농업마이스터, 후계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 자부담 금액은 200만원이며, 모집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이번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은 교육생 수준 및 ICT 경력에 따라 교육 기수를 편성하고, 교육생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으로 교육 효율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국내 기본 및 심화교육 , 국외연수 등으로 구성되며,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학습조직 운영도 병행한다. 국외연수는 네덜란드·벨기에(딸기), 네덜란드(파프리카), 네덜란드·독일(양돈), 네덜란드·스웨덴(낙농)에서 현지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진행되며, 품목별 전문가가 동행한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도 농가 상호 간 미해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학습조직은, 문제중심학습(PBL) 교육방식을 도입해 자립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원 신명식 원장은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나 축사에 ICT를 접목해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원격·자동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으로 정부혁신과제로 추진되고 있다”며 “실습 중심의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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