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31~11월4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에 참여할 업체를 7월31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국내외 주요 식품기업과 바이어, 식품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발효 신제품과 기술정보, 최신 산업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산업박람회로 참여 기업들에게 무역상담회를 비롯 다양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과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23억4000만원의 현장 소비자 매출 실적을 올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방 식품전시회로는 유일하게 2010~2018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 전시회에 9년 연속 선정되며 식품 메카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이고 전라북도 대표 국제행사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20개국 38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우수 전통식품과 트렌드를 반영한 R&D 기반 제품의 참여 비율을 높여 이전보다 더욱 다채롭고 이색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는 발효식품엑스포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후관리와 기업 홍보, 수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참가기업, 바이어, 참관객 모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질적 개선에 집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엑스포가 되기 위해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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