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와게닝겐 대학 연구 결과
‘혈당강하 효과’ 높게 나타나

제일씨드바이오(대표 박동복) 당조고추가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의 연구결과, 혈당강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에 따르면 와게닝겐 대학이 작년 2월부터 당조고추의 기능성을 연구한 결과, 다른 풋고추보다 혈당강하 기능이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와게닝겐 대학의 줄리앙 교수가 작성한 연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당조고추는 의약품 대비 혈당강하 성분이 16% 수준을 보였다는 것이다. 또 당고고추를 건조한 고춧가루에서는 의약품보다도 더 높은 기능성을 나타냈다고 한다.

제일씨드바이오와 와게닝겐 농업대학은 앞으로도 항암배추, 항암쌈채, 다이어트 고추와 같은 기능성 농산물의 기능성 성분 및 효능에 관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결과로 기능성 당조고추의 유럽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