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마뉴엘 박사 초청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스페인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문가인 호세 마뉴엘 박사를 초청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동향, 방역 대책, 백신개발 등에 대해 들어보는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드람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에 대해 임직원 및 조합원들과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대전 관저동에 위치한 도드람대전센터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호세 마뉴엘 박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준비 중인 세계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문가로, 최근 92% 방어율을 보인 경구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이날 호세 마뉴엘 박사는 도드람 임직원 및 조합원, 양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동향, 차단 방역 및 질병 발생 시 대처 방안, 방역 대책, 경구백신 개발현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정현규 도드람 동물병원장은 “스페인은 1960년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바이러스 근절에 성공한 나라로, 스페인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문가에게 백신과 치료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들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이번 세미나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국내 양돈 업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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