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한 신유통연구원장 저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가 어떠한 관계를 맺고 조정이 되는지를 다룬 신간이 발간됐다.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장은 최근 신선 농수산물은 물론 가공식품까지 포괄하는 전체 식품의 유통과정을 다룬 ‘식품유통론’을 발간했다.

이 책은 통상 식품을 가공식품에 한정했던 것에서 벗어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포괄하는 용어로 식품을 확장했으며, 먹거리 관련 정책이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이 통합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를 산지·도매·소비·단계 간 수직적 조정이라는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일반적인 유통기능 및 기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유통단계 간 거래 및 가격형성 구조, 경쟁구조 등에 초점을 맞춰 기술됐다.

총 4부 1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식품유통의 개요 및 생산·소비구조 △식품유통 시스템의 구조 △단계별 유통구조 △유통조성 기능 △가격 및 유통정책 등의 내용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각종 해외사례를 각 장의 부록에 배치하고 본문 중간에 실제 사례를 다수 첨부했다. 문의 (02)2077-2817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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