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2019년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전북도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190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전북지역 농식품 
상하이 식품박람회서
190만 달러 수출계약


전북도와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년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서 190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전북홍보관에는 10여 품목 4개 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에서 전북도 최대 수출품목인 조미김과 스시김을 생산 수출하는 동이식품이 중국과 러시아에 연간 18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액상차를 수출하는 고려자연식품에서는 중국과 스페인에 1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아울러 참가한 제품 자체의 혁신성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시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SIAL Innovation(혁신상)’에 고려자연식품의 ‘패션후르츠차’가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전주 강동오케익의 ‘조미김’과 군산 옹고집의 ‘어간장’ 등도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이 진행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출성과가 기대된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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