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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초가을까지···아스파라거스 장기 수확법 찾았다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입경 수확기술 개발
5월 상순경부터 
어린 순 남기면서 수확


아스파라거스를 봄부터 초가을까지 장기간 수확할 수 있는 입경(줄기세우기) 방법으로 안정 생산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

남부지역에서 아스파라거스를 2월부터 9월까지 수확하면 뿌리의 양분 소모가 많아 새순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가 어렵다. 이 문제점 해결을 위해 농가에서 어린순을 줄기로 키워 광합성을 유도한 후 양분을 뿌리로 보내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었으나 입경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그동안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봄철 수확을 마친 후 5월 상순경부터 식물체 한 그루 당 굵기가 1cm 정도 되는 어린 순을 남기면서 수확한다는 것. 한 방법으로 1개월간 3~5개 정도를 일정한 간격으로 키우는 순차적 입경 방법이 있다. 또 1주일 정도 짧은 기간 동안 어린순을 줄기로 키우는 일제 입경방법이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처음 농사의 경우 일제 입경 방식을 사용하다 점진적으로 순차 입경방식을 활용하면 장기간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재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파라거스를 봄에서 여름까지 장기간에 걸쳐 재배 할 때 농가의 여름수확은 10a당 273kg 인데 반해, 순차입경이나 일제 입경을 활용하는 농가의 상품수량은 무려 57~70%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동모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장은 “아스파라거스는 화순과 강진 지역을 중심으로 10ha 정도 재배되고 있다”며 “고령자와 도시에서 귀농한 은퇴자에게 알맞은 실버 틈새 소득작목으로 급부상,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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