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전라북도 축산분뇨와 악취 해결방안을 모색키 위해 최근 김제 용지 가축분뇨공공처리장과 익산 왕궁 가축분뇨공공공처리장에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회는 김제 용지 축산단지 축산현황 및 축산분뇨 처리현황을 청취한 뒤 “축산농가가 악취 저감에 노력해야 한다면서 위원회에서는 축산농가에 필요한 시설이 구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부숙 시 발생되는 악취가 외부로 새어 나가지 않고 차단되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위원들은 익산 왕궁 축산단지를 찾아, 축산분뇨 및 악취 저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축산분뇨와 악취로 인해 전국적인 오명을 쓴 왕궁축산단지가 노후 된 축사의 매입을 통해 가축사육이 최소화되고 생태복원이 조속히 이뤄짐으로써 왕궁지역이 전북의 새로운 쉼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들은 “혁신도시를 비롯 전라북도 내 축산분뇨 및 악취저감 방안 마련을 위해 축산농가 및 축산분뇨자원화시설 관계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제·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