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 울진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지역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피해 방지단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군에 따르면 30명의 모범 수렵인으로 구성된 피해 방지단은 올 연말까지 멧돼지와 고라니 등 농작물 피해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유해 야생동물 2000마리를 포획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울진군 관내 농가에서는 멧돼지와 고라니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군청 산림녹지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고하면 피해 방지단이 출동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울진=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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