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여성이 뽑은 최고의 친환경쌀 대상’에 전남 친환경 쌀이 1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 올해 21회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명품대상은 전국 거주 만20세 이상 성인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가치 기준을 토대로 선정됐다. 여기에 여성 소비자들의 1차 평가와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이와 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쌀이 친환경 쌀 부문에서 최고의 명품대상으로 1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이라는 도정 슬로건에 맞춰 친환경농업을 적극 추진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친환경 쌀이 소비자들에게 명품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한 게 확인됐고, 향후 전남 쌀이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선정위원, 수상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전남=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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