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 규모 일본 수출 계획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 일본 수출을 위한 선적식이 20일 개최돼 8월까지 지속 수출된다.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이하 논산수박연구회)이 지난 11일 일본 농산물우수관리제도(JGAP) 인증을 받아 대일 수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JGAP 인증 획득은 논산 관내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의 인삼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JGAP 인증을 받은 것이며, 수박으로는 국내 최초 JGAP 인증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이를 계기로 논산수박연구회는 20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 소재 삼부실에서 황명선 시장, 오인환 도의원, 김진호 시의회의장, 시 및 농협논산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일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5월부터 8월까지 일본 내 코스트코 25개 매장에 매주 3000통의 수박을 납품할 계획이며, 약 6억원의 수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정구 논산수박연구회 대표는 “회원들과 인증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 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더 많은 농가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농가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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