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국립축산과학원이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돼지의 다리를 중심으로 건강한 형질의 개량 체계를 세우고, 다리 건강이 우수한 돼지의 유전적 특징을 밝히는 연구를 추진해 눈길. 이를 통해 국내 종돈장 돼지의 다리 상태를 점검하고 눈으로 다리 건강을 판별할 수 있는 표준 매뉴얼을 만든다는 계획. 돼지 다리에 문제가 발생하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지고 질병에 걸리기 쉬워지는데, 농가에서는 돼지 다리의 이상 유무를 파악하기 쉽지 않아 조기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 축산과학원 관계자는 “돼지 다리의 능력 검정 체계를 구축하고 유전적 특성을 밝힌 후에는 우수씨돼지를 선발하는 국가단위 평가방법에 다리 골격 항목을 반영할 방침”이라며 돼지 다리 건강 판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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