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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 집중 논의 할 것"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아시아 돼지 질병 학회 조직위원회가 학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행사 준비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8월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순수 학술행사로 진행 계획
‘아시아 돼지 질병 학회’로
대회 명칭 정정도 요청


“이번 2019 부산 아시아 양돈수의사대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되는 순수 학술행사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는 8월 25~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현규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장이 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6일 마련한 간담회에서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핵심 내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상황을 알리고, 무엇보다 대회 개최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걱정하는 축산 업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정현규 조직위원장은 먼저 대회 명칭에 대한 정정을 요청했다.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라는 명칭보다는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는 ‘아시아 돼지 질병 학회’란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것. 이어 간략한 학회 추진 개요 소개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우려에 대한 조직위원회 입장을 전달했다.

정현규 위원장은 “이번 아시아 돼지 질병 학회는 순수하게 학술적인 내용으로만 진행하는 행사로, 해외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최신 동향 파악, 발병 원인 분석, 대응 방안 모색 등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고려해 학술행사 외에는 세부 프로그램을 취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실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사람이 전파한 사례는 없었던 만큼 철저하게 관리한다면 행사 개최 및 참석자로 인한 전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규 위원장에 따르면 조직위원회에서는 질병 관리 방안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의 경우 발표자 등 소수 인원 외에는 참여를 제한했다. 또한 모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최소 우리나라 입국 5일전부터 축산 농장 방문을 자재하도록 했으며, 입국 시에는 수하물 검사, 개인 소독 등의 철저한 방역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휴대 축산물 반입 금지 등의 내용은 이미 참가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정현규 조직위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위험한 질병이라고 해서 피할 것이 아니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중요한 차단 방역, 대응 방안 등을 학술적으로 논의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각국의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국의 질병 대응 방안, 발생국의 문제점, 원인, 대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와 함께 아시아 돼지 질병 학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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