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농해수비서관을 비롯해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농해수비서관에는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임명됐다.
전임 최재관 비서관이 지난해 6월 가까스로 임명된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라 궁금증을 낳는다. 최 비서관에 앞서 신정훈 비서관이 2018년 3월 6·13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후 공백 상태가 3개월여 동안 지속됐었다. 이번 역시 내년 4월에 있을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인사일 것이라는 관측이 있어 이럴 경우 농업계의 불만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범 신임 비서관은 1965년생으로 성수고, 서울대 농업경제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사)국민농업포럼 이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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