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충남도 협약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 농협상호금융과 충청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 상호금융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출산장려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농·축협을 통해 임산부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상호금융과 충청남도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조성지원에 대한 협약을 맺고 임산부를 위한 전용상품을 충남 관내 농·축협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새롭게 출시될 임산부 전용상품은 자유적립적금으로 1년 동안 600만원 이내에서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금액에 대해 기본금리 외에 최고 0.75%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고 농협상호금융은 밝혔다. 특히 다자녀가족의 경우 태아 수에 따라 추가로 상품가입이 가능하다.

소성모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저출산 극복은 국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이루어낼 수 있는 과제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저출산 극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농협상호금융도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충청남도와 임산부 전용상품 출시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출산장려사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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