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전승주 기획전략이사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4명 등으로 구성된 ‘KRC인권경영위원회’가 지난 13일 발족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지난 13일 ‘KRC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인권 존중 보호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전승주 기획전략이사를 위원장으로 외부위원 4명, 내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인권경영위원회 앞으로 인권경영에 대한 점검과 자문, 인권침해사건 구제조치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실제적·잠재적 위험요소를 파악해 예방적 해결방안도 모색한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지난해 ‘사람을 더 사람답게, 공사를 더욱 가치 있게’를 모토로 인권경영에 대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전승주 위원장은 “공사의 업무가 곧, 사람중심,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공사에서는 협력업체의 노동환경, 지역주민 등 경영활동과 관련한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혁신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취임한 김인식 사장은 경영(經營)에서 공영(公營)으로 전환을 통해 공사의 경영방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성장 방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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