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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 첫 삽 떴다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김진부·장규석·이영실 도의원, 김경곤 농협진주시지부장, 이학구 한농연경남도연합회장 등이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 착공을 기념하며 삽으로 흙을 떴다.

417억 투입, 내년 준공 목표
연구동·실증시범포 등 갖춰


경남 진주시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이 드디어 착공됐다.

진주시는 지난 10일 문산읍 두산리에서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부의장, 장규석·이영실 경남도의원, 이상대 경남농업기술원장, 김경곤 농협진주시지부장, 이학구 한농연경남도연합회장, 강해옥 한농연진주시연합회장과 농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01년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부지에서 진주시청사로, 2010년 진주시청사에서 현재의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 내 건물 2층으로 이전을 거듭했다.

‘대한민국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인 진주시를 견학하러온 전국 각지의 농업인들은 수출농단 등 농업현장을 보고서는 감탄했으나, 초라한 진주시농업기술센터로 들어서면 물음표를 던졌다. 변변한 시험포장 없이 농산물도매시장 안에 더부살이하는 모습이 낯설었던 것이다.

이에 진주시농업인들은 진주시농업의 위상에 맞는 실증시범포장을 갖춘 독립적인 농업기술센터 건립을 줄기차게 촉구했고, 문산읍 두산리로 이전이 확정돼 이날 기공식에 이르렀다.

박영국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은 7기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채택돼 조기이전이 추진됐고, 3월 토지수용을 완료했다.

2020년 10월까지 417억원(국비 70억원, 도비 15억, 시비 3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 7만7688㎡, 건축연면적 9991㎡ 규모로 신축된다. 체계적인 농업 행정 지원과 첨단기술교육 추진을 위한 사무교육동, 농업인의 과학영농을 지원하게 될 연구동, 주요 작목의 국내 육성 신품종 전시와 신기술 보급을 위한 실증시범포,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 3배 규모의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을 이해하고 힐링할 수 있는 농촌체험시설과 농업인회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농업인들이 더 좋은 신기술로 무장해 농산물 생산 역량과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물론, 농산물가공센터와 푸드종합지원센터 등도 추가로 갖춰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 실현을 견인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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