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농업기술원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인원과 농기계 장비 등 영농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실시하는 영농지원은 피해지역인 강원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에 4월말부터 농기계 전문 경력관 및 담당자 등 숙련 기술자 12명과 관리기 및 크레인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운과 정지작업, 비닐 멀칭작업 등의 농작업 대행과 전소된 농업기계 수거 등의 복구 작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북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강원 농업인들이 예전처럼 영농 활동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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