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 양주시가 지난달 29일 개관한 ‘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이 농업과 관광, 문화자원을 융복합한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시에 따르면 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국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 27억원을 투입해 백석읍 홍죽리 486-4 일원에 연면적 2995㎡,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박물관은 기존의 김치공장과 달리 생산, 가공,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김치와 가공품의 생산과정과 시설을 모두 관람할 수 있어 식품산업 관계자는 물론 학생 등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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