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해양수산부는 2019년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Fisherie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 사업자로 충청남도(운영담당 보령수협)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충남 보령은 지역 내 주요 생산품목인 대구와 키조개 등을 신속히 가공해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는 운영계획과 FPC 건립대상지역 중 미건립 지역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충남 보령 FPC는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FPC가 가동되면 일자리 창출과 중부권역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고부가가치 수산물을 생산하고 유통 효율을 꾀하고자 2012년부터 FPC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8개소가 운영 또는 건립 중에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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