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중학생 대상 운영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주역 청소년(중학생)들에게 식품산업 분야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산업 진로체험 과정’을 운영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중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 5위에 조리사를 꼽을 만큼 식품·외식 분야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진로를 고민하는 시점에 식품·외식분야 미래상, 진로 등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 청소년기의 희망이 식품·외식분야 취·창업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중학생들에게 식품·외식분야의 전문가 특강, 현장 탐방, 탐구 활동을 통해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중학생 신청자(팀당 학생 3~5명, 지도교사 1명) 중 20여개 팀을 선발, 자발적 참여형 과정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팀 선발, 진로캠프 운영, 현장체험, 결과정리, 성과발표, 아이디어 경진대회 순으로 구성해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대상자 모집기간은 5월 7~24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나 학생은 운영기관 홈페이지(http://globalsquare.co.kr)에 게시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e-mail(globalsquare@naver.com)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042-476-6166) 또는 사업수행기관(농정원, 044-861-8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이 많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도와 친근감을 높여 향후 유능한 인재들이 식품산업으로 진출해 우리 식품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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