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친환경축산협회가 국내 친환경축산업과 경기도 공유농업 발전을 위해 공유농업 전문 업체인 ‘에스에이쿱(주)’과 ‘경기도 공유농업과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임웅재 회장과 하석건 에스에이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 측은 친환경축산업과 경기도 공유농업 전반에 대해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공유농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농장을 공유하며 소비자들이 농산물 생산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농업을 말한다.

이에 따라 양 측은 향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공유농업과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경기도 공유농업과 친환경축산업 관련 정보 교류 △경기도 공유농업과 친환경축산업 분야 교육·홍보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임웅재 회장은 “우리 농축산업은 각종 질병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항생제 계란 파동 등으로 인해 소비둔화, 가격 하락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유농업과 친환경축산업을 통해 우리 농축산물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생산·유통된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려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