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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국내산 식품 안전”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원산지별 식품 안전성’ 인식 조사
호주·뉴질랜드산 신뢰도 높아
“중국산 안전” 응답 11% 그쳐


국민 10명 중 8명은 국내산 식품이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식품 구매 시 원산지도 확인하고 있었다. 다만 호주·뉴질랜드와 미국산 등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전성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와 관련한 WTO(세계무역기구) 무역 분쟁 2심 승소로 인해 원산지별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갤럽이 이와 맞물려 ‘원산지별 식품 안전성’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산 식품이 안전하다’고 답한 비중은 78%로 2013년 8월 조사한 75%, 2017년 8월 조사한 58%보다 증가했다. 2017년 8월 조사 당시엔 살충제 검출 계란 파문이 있었던 시기로 안정성 인식이 낮았다. ‘국내산 식품이 안전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12%였다.

국내산 다음으로 안전성 인식이 높은 식품은 호주·뉴질랜드산이었다. ‘안전하다’고 답한 비율이 2013년 70%에서 2017년엔 72%로 상승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72%를 유지했다.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13%에 그쳐 호주·뉴질랜드산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국내산 식품과 비슷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큰 폭의 증가 폭을 보인 식품은 미국산이었다. ‘미국산 식품이 안전하다’고 답한 비율은 54%로 2013년 40%, 2017년 4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산이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28%였다.

중국산은 ‘안전하다’고 답한 비율이 11%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3년 4%, 2017년 7% 등 안전하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고, 무엇보다 미래 소비층인 20대(19~29세)에서 중국산 식품이 안전하다고 답한 비율이 24%나 됐다.

반면 일본산 농식품은 이번 WTO 분쟁 영향 등으로 ‘안전하다’는 비율이 15%에 그쳤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영향을 받은 2013년 6%이었다가 2017년엔 25%까지 증가했지만, 다시 이번 WTO 분쟁과 맞물려 후퇴했다.

각 원산지별 안전성 인식도가 극명하게 나뉜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입할 때 대부분이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2%가 원산지를 확인한다고 답한 반면 원산지를 확인하지 않다고 답한 이는 15%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3일간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조사해 나온 결과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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