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는 지난 18일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2636만8700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전남도 산하 전 공무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했고, 최종선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이 속초시청에서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달됐다. 전남도는 산불당시 소방본부 소속 소방차량 22대와 소방공무원 61명을 산불 현장으로 급파해 지원활동을 펼쳤고, 앞으로도 피해복구와 주민생활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현장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강원지역 이재민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주민들이 생업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광주=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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