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강원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수협은 17일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과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공식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와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경일 고성군수에게 기부금과 구호물품을 전했다.

수협은 앞서 수협은행을 통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수산해양자금 100억원을 신규 투입하고 피해지역 어업인에 대한 우대금리 폭을 최대 1%포인트까지 확대했다.

또 상호금융 영업점을 통해 최대 2천만원 한도 내에서 긴급생계자금 대출을 지원중이며, 수협보험 화재공제 가입자 중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금 50%를 선지급하고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주는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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