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첫 통수식을 충북 증평군에 소재한 삼기저수지에서 열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알리는 첫 통수식을 열고, 올 한해 ‘무사영농’을 기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 충북 증평군 소재 삼기저수지에서 경대수 자유한국당(증평·진천·음성) 의원과 홍성열 증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통수식을 열었다.

지난 1963년 준공된 삼기저수지는 2013년 뚝높이기 사업을 통해 281만1000㎥의 저수량을 갖춘 저수지로 인근 41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우리 농업인과 농촌은 좋은 식품을 만들고 농촌 어메니티를 비롯한 다원적 가치를 보전하는 환경주체로서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이라면서 “공사도 이러한 농업과 농촌의 역할 변화에 맞춰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창의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b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