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 소비자와 함께하는 프리마켓 및 농사랑 서포터즈 간담회 모습.

프리마켓에 7000여명 참여
서포터즈 간담회도 열려


충남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는 프리마켓이 열렸다.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 주관으로 17일 천안시 비렌티 웨딩홀 주차장에서 열린 ‘소비자와 함께하는 프리마켓’에 7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성료했다. 이번 소비자와 함께하는 프리마켓은 충남도의 온라인 대표 농특산 쇼핑몰인 ‘농사랑’ 홍보 및 농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리마켓은 충남도 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농사랑과 천안·아산 소비자 모임인 줌마렐라((주)미드미즈)와 함께 농사랑 입점농가, 지역 소상공인, 여성기업인 등 80여 경영체 관계자가 참여해 충남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합리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3000㎡ 규모의 주차장에는 충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및 6차산업화 제품, 의류,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80여개 CAR(자동차) 부스가 설치돼 소비자의 구매의욕을 부추겼다. 

또한 단순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경매 프로그램, 농사랑 홍보부스에서 진행되는 회원가입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기존의 텐트 형식을 벗어나 판매자의 자동차가 판매 부스가 되는 카(CAR)마켓 형태도 독특했다는 반응을 받았다.

특히 농사랑은 행사와 동시에 같은 장소 인디고 홀에서 농사랑 서포터즈 간담회를 개최해 농사랑이 단순하게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만이 아닌 소비자와 함께 가치 있는 소비문화를 만들어 가는 공적가치가 높은 정책 사업임을 확인했다.

지난해 위촉된 농사랑 서포터즈는 도내 거주하면서 농사랑에 관심이 많은 5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남지사가 위촉했으며, 금년 말까지 충남도 및 충남도경 제진흥원과 함께 농사랑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아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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