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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후작 새 소득 작물 ‘애플수박’ 뜬다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산청군이 딸기 후작 새 소득 작물로 육성을 추진 중인 ‘애플수박’.

산청군, 모종대·환기팬 등 지원  
올해 농가 16곳에서 재배 나서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딸기 후작 새 소득 작물로 ‘애플수박’을 적극 육성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수확을 끝낸 딸기 재배시설을 활용해 생산하는 ‘애플수박’을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한다고 9일 밝혔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애플수박은 기존 수박의 4분의 1크기다. 미니수박으로도 불린다. 최근 늘어난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와 맞아떨어져 수요가 늘고 있다. 당도가 높고 육질도 뛰어나다. 맛이 좋으며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어 간편한 간식으로 인기다.
산청군에는 올해 단성면과 신안면의 딸기 농가 16곳(5.5ha)에서 딸기수확을 마치고 농한기에 들어가는 기간을 활용해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4월 초순 정식해 7월 말까지 수확한다. 하우스 1동 당 약 500만원의 소득이 예상돼 딸기 재배의 뒤를 잇는 새로운 효자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청군은 올해 애플수박 재배농가에 모종대와 환기팬 시설 등 9000만원을 지원, 지역맞춤형 소득 작물 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생산되는 애플수박에 대해서는 농업회사법인 찬들과 계약재배를 실시해 농가의 판로개척 부담도 덜어준다. 이곳 애플수박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프렌차이즈 카페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표 소득 작물인 딸기의 후작 작물로 애플수박을 재배해 새로운 지역 특산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재배 노하우를 축적하고 안정적인 거래처를 늘리는 한편, 체험농장 운영 등 6차 산업으로까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산청=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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