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11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진행된 2019년 경남귀농 사관학교 농작물관리전공 입학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도는 11일 밀양시 소재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부설 농업과학교육원에서 2019년 경남귀농 사관학교 농작물관리전공 입학식을 개최했다.

경남귀농사관학교는 귀농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농업·농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남해도립대학, 경남과학영농특성화사업단에 농산물 가공반, 농작물 관리반, 농촌 관광반, 시설 원예반 4개 과정의 경남귀농사관학교를 위탁 운영한다. 77명의 귀농인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입학했다.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 마련된 ‘농작물 관리반’은 6개 시·군에서 선발된 귀농인 19명을 대상으로 20주, 12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농작물 재배자로서 갖춰야 할 과수기초생리교육, 농업관련 기초 이론 교육, 연구기관 및 선도농가 현장견학과 현장실습, 방문 기술지도교육 등이 진행된다. 현장 교육과 개별 코칭 중심의 실전형 교육으로 편성해 새내기 귀농인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