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북농어민위원장을 맡게 된 김상민 한농연전북 청년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농어민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전라북도당은 이날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농어민, 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혁신도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 농촌도서관 오디토리엄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농어민위원회’ 출범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민(한농연전북 청년위원장) 전북농어민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농촌 그리고 어촌과 산촌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출범식을 갖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전국에서 가장 화합과 소통이 잘 되는 농어민위원회를 만들고 여성농어민특별위원회와 청년농어민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실성 있는 내실화를 구축, 지방자치시대에 맞게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농어민위원회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농어촌에 나이든 어르신들만 남아있는 곳에 떠난 아이들이 돌아오는 세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바꿔보겠다”면서 “농어민위원회와 함께 농어민의 역량이 한껏 발휘되고 사람이 넘치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전라북도농어민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농어민 조직의 확대와 관리, 농어민 정책의 수립과 20대 초선 농어민 공약개발, 농어민에 관한 업무지원과 협조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창재(전 한농연전북도회장) 전 전북농어민위원장에게 꽃다발 수여식, 대표자 임명장 수여식, 선서문낭독, 고문단·자문위원회·부위원장 등에 대한 단체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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