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 두레청과가 산불 이재민들에게 과일을 전달했다.

광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인 두레청과가 강원 산불 이재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두레청과는 지난 15일 수박 등 과일 200여 상자를 들고 직접 강원도 고성군청을 찾았다. 이후 고성군청의 협조를 받아 이재민들과 복구작업에 한창인 주민들에게 과일을 전달했다.

고성군청의 관계자는 “전남 광주에서 강원 고성까지 국토를 가로질러 한달음에 달려와 준 두레청과에 이재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레청과의 기부활동은 지역사회에 국한되지 않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도매법인의 사회적 책무에 노력하고 있다. 두레청과는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당시에도 광주지역 도매법인들과 함께 과일을 긴급 지원물품으로 전달한 바 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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