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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장수사진 촬영···‘농업인 행복버스’ 시동올해 90개 지역·4만명 혜택 기대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농촌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충남 보령시 종합체육관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와 복지시설 접근이 어려운 농촌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됐고,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과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과 법률상담, 농기계 수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생한방병원에서 약 1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남포면지역 어르신 200여명의 고령농업인에게 침과 뜸 등을 시술했고, 쿤스트 스튜디오에서 300명의 어르신들께 장수사진 촬영과 액자를 제작해 집으로 배송했다. 또 아이디어 도안점에서는 300명의 어르신들께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돋보기를 선물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행복버스에 대한 전국 농촌지역의 높은 수요를 감안해 올해에 90개 농촌지역 4만여명의 어르신들께 다양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의 복지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도에 행복버스 지원 지역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예산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력해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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