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산성적 우수농가 평가에서 MSY(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출하두수)26.5두를 기록한 ㈜다산육종이 1위를 기록했다.

도드람에 따르면 도드람은 조합원의 생산성적 향상 및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2016년부터 조합원 농가 중 한 해 MSY 25두 이상 달성 농가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적을 집계한 결과, MSY 26.5두를 기록한 충북지역의 농업회법인 ㈜다산육종이 생산성적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MSY 26.2두를 기록한 전북의 거성축산이 2위에 올랐고, 충남 금강축산(MSY 25.9두)·전북 무럭이농장(MSY 25.4두)·전남 성산종돈(MSY 25.2두)·경기 오금영농조합법인(MSY 25두)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수상 농가에게는 1위 200만원을 포함해 100만원 씩 모두 700만원이 돌아갔다.

도드람은 ‘전체 조합원 농가 MSY 25두 달성’ 목표 실현을 위해 우수 농가의 현장관리 포인트 및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현장 컨설팅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드람 조합원들의 위상을 높이고 양돈인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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