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사 수출협의회 정총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서울 가락시장의 유통주체들이 도매시장 기반 농산물 수출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지난 15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는 서울시공사 수출협의회(이하 수출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수출협의회의 이날 정기총회는 협의회 회장을 포함해 총 13개 회원사를 임명하는 등 지난해 6월 법인화 추진 이후 사실상 출범식에 가까운 행사였다.
수출협의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 간의 정보력 강화 △협의회 통합 홍보 시스템 구축 △해외 산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확립 △수출협의회 자생 브랜드 구축 등을 목표로 회원사의 단합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현재 13개 회원사를 올해까지 20~30개 회원사로 확대하는 등 규모 확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협의회 회장을 맡은 임종세 리마글로벌 대표는 “가락시장은 서울 및 경기도 소비자들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명소”라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가락시장의 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해외 수출 기회의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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