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지난 9일 전북 부안군과 관내 5개 RPC는 부안쌀 ‘천년의 솜씨’ 육성과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북 부안군과 관내 농협 등 5개 RPC(미곡종합처리장)은 명품 부안쌀 ‘천년의 솜씨’ 육성과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9일 부안군청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맺은 관내 RPC는 부안농협, 부안중앙농협, 계화농협, 동진미곡협동처리장, 라이스프라자이다.

부안군과 5개 RPC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고품질 천년의 솜씨 계약재배 관리와 생산기반시설지원, 판매촉진, 마케팅 활동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핵심 골자는 천년의 솜씨의 안정적인 판매 가격 유지를 위한 거래처 저가판매 지양과 RPC별 판매가격 단일화 노력, RPC별 원료곡 순환판매 상호 실시다.

또 천년의 솜씨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과 각종 사업 확대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부안 쌀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RPC 통합 추진에도 상호 적극 협조와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안쌀 천년의 솜씨를 전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하고 판매물량 원료곡을 확보하기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부안군은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는 “국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와 함께 전국 쌀 브랜드의 생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현실로 행정과 RPC와의 협업을 통해 명품 부안쌀 천년의 솜씨가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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