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서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오는 23~25일까지 과천 ‘렛츠런파크서울(과천경마공원)’ 주차장에서 ‘한우 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갈비구락부’, ‘태우그린푸드’, ‘그린육가공’,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가 참여하며, 행사 기간 동안 구이용 한우(등심 기준) 1등급 100g을 5900원, 1+등급을 7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국거리와 불고기용 한우 정육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인 100g 2950원(1등급 기준)에 선보인다. 특히 소비자들이 구입한 고기를 그 자리에서 숯불에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2000석 규모의 테이블을 설치해 행사 기간(오전 11시~저녁 10시) 동안 운영한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이번 한우숯불구이축제에서 한우 판매장 외에도 한우 무료 시식회, 한우 스테이크 트럭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소비자들이 맛있는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이 한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농업·농촌도 지키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렛츠런파크서울에서 개최하는 한우 숯불구이축제와 별도로 19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우협회 각 도지회가 주관하는 한우 숯불구이축제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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