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밀양시 소재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을 찾아 사업현황을 점검하며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빈지태)가 11일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예정지, 화훼연구소를 연이어 방문해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밀양시 소재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을 방문한 위원들은 “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연간 100톤 이상의 우량종자를 생산해 경남도내 농민에게 공급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품질의 벼, 보리 등의 종자 생산과 우리 고유 종자의 보존 및 확산에 더욱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스마트팜 혁신벨리 예정지에서는 “경남시설원예농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스마트팜으로 점진적으로 전환되고 청년농업인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한편, 농업인단체가 우려하는 농산물 과잉생산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또한 창원시 소재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우수한 화훼 신품종을 적극 육성하고 농가에 적극 보급해 침체된 화훼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버팀목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빈지태 위원장은 “지난해 여러 차례 현지의정활동을 통해 민원 접점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목소리를 청취해 성과적인 대책을 강구했다”면서 “올해도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과 현장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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