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4월 2일~5일 진행된 가운데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17개사, 393개 기종 전시
상담건수 4만3491건 진행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역대 최대 성과 달성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상주시(시장 황천모)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4월 2일부터 5일까지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란 주제로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1만8760㎡ 규모에서 217개사의 393개 기종이 전시됐으며, 스마트팜 및 4차 산업 연계 농기자재와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축산기자재, 수확 및 가공기자재, 시설농기자재 등 최첨단 농기자재가 주를 이뤘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상담건수는 4만3491건이 진행됐고, 구매계약은 92억1700만원이 이뤄져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이뤘다는 것이 농기계조합의 분석이다. 박람회 참관객은 18만345명으로 집계, 2017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농기자재 전시 외에도, 본보와 한국시설원예협의회 주관·주최 ‘시설원예 남북협력과 수출활성화 정책세미나’와 한국농업기계학회의 ‘스마트팜을 위한 농기계 기술 및 연구동향’ 심포지엄 등을 진행, 농기계조합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엥 nfl 농기자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수준 높은 박람회로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상주농업기계박람회 최초로 농기계 연시장을 운영하고, 트랙터 시뮬레이터, 승마로봇 체험 등도 시행,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이 열린 2일에는 손사관 ㈜벡터전자 이사, 조미영 ㈜뉴런모터스 대표, 최상억 한반도산업 대표, 최상영 해청기계 대표 등 4명이 농기계산업발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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