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의회가 폭설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경기도 가평군의회는 지난 3일 상면 율길리에 위치한 포도 농가를 찾아 지난달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군의회 의원과 직원 등 17명은 약 3151㎡ 포도밭에서 비닐걷기 및 파손시설 철거, 비가림 지지대 세우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포도농가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송기욱 의장은 “갑작스러운 폭설 피해로 농가들이 힘들어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군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율을 기존 10%에서 5%로 대폭 낮춰 지원하기로 했다.

가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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