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인공어초시설 사후관리 실태조사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박윤영)는 지난 2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풍도를 방문해 인공어초시설의 사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풍도는 대부도에서 24km 떨어진, 면적 1843㎢, 인구 119명의 작은 섬으로서 전복·미역·바지락 등 수산물 생산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어촌마을이 형성돼 있다.

이날 의원들은 어선 안전조업 지도 및 불법어업 단속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경기 바다호에 승선해 이대직 농정해양국장으로부터 풍도 조성 및 인공어초시설 운영 등 풍도 지역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의원들은 풍도 현장을 시찰하며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수산자원 증식 방안을 모색하고 인근 해역에 조성된 인공어초시설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수중촬영 및 부착생물 조사 현황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윤영 위원장은 도 관계자에게 “풍도의 우수한 자연 환경과 수산 자원을 활용해 어민들의 생활 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