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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등급판정, 소는 줄고 돼지 증가2018 축산물등급판정 통계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지난해 등급판정을 받은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3%에 달했다.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 73%
한·육우 평균경락가격 상승
돼지 평균경락가격은 하락
닭고기 등급판정물량 5.9% ↑


지난해 돼지와 닭고기·계란의 등급판정 물량은 증가한 반면, 소·오리고기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18년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 판정두수는 86만1782두로 2017년 87만3438두 대비 1.3%인 1만1656두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급판정을 받은 소 가운데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3%로, 전년(72.1%) 대비 0.9% 증가했으며, 한우 거세우의 경우 88.9%로 전년과 비교해 0.7% 늘었다. 그러나 육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6%를 기록해 전년(11.2%)보다 1.6% 감소했고, 육우 거세우 1등급 이상 출현율도 전년 대비 1.9% 감소한 10.5%로 확인됐다.

육량등급별 출현율은 한우 A등급 20.5%, B등급 47.6%, C등급 31.7%로 A·B등급 이상 출현율이 2017년보다 0.3% 떨어진 68.1%로 집계됐다. 한우 농가들이 아직까지 육량 개선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육우의 육량 A·B등급 이상 출현율은 68.9%로, 전년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출하시기는 한우가 40.9개월령으로, 2017년 대비 0.2개월령 감소했으며, 한우 거세우는 30.7개월령으로 0.4개월 단축됐다. 사육기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 육우도 평균 출하시기가 2017년 24.3개월령에서 지난해에는 23.7개월령으로 감소했고, 거세우의 경우 22.8개월령으로 0.8개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소 평균경락가격은 등급판정 두수 감소로 인해 한우와 육우 모두 상승했다. 한우의 평균경락가격은 kg당 1만7772원으로 2017년 대비 1053원 올랐으며, 한우 거세우 평균경락가격은 1025원 높아진 1만8735원을 기록했다. 육우의 상승 폭은 더 커 지난해 평균경락가격은 2017년 8390원보다 1978원 오른 1만368원, 육우 거세우는 2042원 상승한 1만615원으로 파악됐다.

돼지는 지난해 1735만381두가 등급판정을 받아 2017년보다 63만7623두(2.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돼지도체 탕박 비율이 9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1% 높아진 수치다.

돼지도체의 등급 출현율은 1+등급 29.6%, 1등급 34.2%, 2등급 31.8%, 등외 4.4%로 집계됐고,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년(63.8%)과 같았다. 평균경락가격(탕박)은 늘어난 등급판정두수 및 수입육 공급 확대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2017년보다 428원(8.7%) 하락한 kg당 4519원을 기록했다. 등급별로는 1+등급(4715원)의 경우 388원, 1등급(4588원) 396원, 2등급(4358원)이 478원 감소했다.

이밖에 닭고기의 판정물량은 1억1184만3355수로 2017년 대비 5.9%, 계란이 10억5726만5421개로 39.8% 증가했으나 오리고기는 2832만3384수로 전년(3113만9793수)보다 물량이 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축평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정부 기관 및 언론사·학회·학교·축산 관련 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축평원 관계자는 “2018년 한 해 동안의 등급판정 결과와 가격동향에 대한 분석이 축산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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