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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위기경보도 ‘관심단계’ 하향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에 대한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지난달 종료돼 4월 1일부터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의 국내 예찰 및 검사 결과와 가축방역심의회 등을 고려해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시간 운영해 온 가축방역상황실과 매주 2회 개최한 전국 방역상황점검회의, 밀집사육단지 통제초소 등 비상대책은 모두 해제됐다.

지난 동절기의 경우 야생조류에서 70건의 AI 항원이 검출됐지만 모두 저병원성이었고, 철저한 방역 대책 등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지난 1월 안성과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방역과 긴급 백신 조치로 조기에 차단되는 등 예년보다 가축질병 피해가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고 가축질병 발생 위험성이 낮아졌지만 농식품부는 전국 단위 예찰 및 검사, 취약대상 관리, 방역 교육과 점검 등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일제 휴업과 소독의 날 월 1회 운영하고, 중병아리 유통이 활발한 6월까지는 판매 장소 지정, 판매 전 신고, 소독 강화, 공무원 전담제 등  취약대상에 대한 방역관리를 계속 진행한다.

구제역과 관련해서는 백신 미접종 개체 발생을 방지하고 항체양성률 제고를 위해 전국의 소와 염소에 대한 일제접종을 5월과 11월에 실시한다. 특히 밀집사육단지, 비육돼지 위탁사육농장, 백신 접종 미흡농가 등은 방역실태와 항체검사를 강화한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예년과 비교해 성공적인 방역이 이뤄진 것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 지자체, 관계기관에서 노력한 덕분”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주변국에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있어 방역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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