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는 올해 낙농산업 발전을 꾀하기 위해 모두 73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도는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국내 젖소농가 감소, 유제품 수입량 증가가 우유의 국내 총생산액 감소로 이어져 낙농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인 까닭에 낙농산업 5개 분야(시설, 운영, 소비기반조성, 조사료, 질병예방)를 지원, 소비자 신뢰확보와 낙농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늘리고 농장에서 발생되는 착유 세정수를 깨끗한 물로 정화할 수 있는 시설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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