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도는 충주시와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작년에 시범적으로 전국 10개소를 추진하고 선정했고 올해는 현장평가와 심사를 통해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 2022년까지 지구당 총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생명농업기반 공동체지원사업(CSA) 확산을 통한 충주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해 생명농업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스마트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을 통한 공동체지원(CSA)을 확산하며 행복공동체 통합브랜딩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증평군은 1읍 1면의 행정체계 및 인구의 95%가 읍 중심지에 밀집한 도시의 특성을 활용한다. 유휴화된 인삼타운 리모델링과 에듀팜특구 생활기반 조성을 통한 중심지 활성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를 위한 마을돌봄(워라벨 거점센터) 조직 육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어렵게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이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특화산업 육성으로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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