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살포·로타리작업 등 공정 한 번에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사진1은 3공정다목적 휴립복토기, 사진2는 5공정다목적 휴립복토기.

국내 살포기 전문업체인 전북 익산농기계(대표 김완수)가 줄뿌림 비료살포작업과 로타리작업, 문짝 베토기작업 등 3공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다목적 휴립복토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3공정작업기에는 비닐피복기를 부착할 수 있으며(4공정), 파종기도 선택해 부착(5공정)할 수 있어 한번에 5공정까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두줄뿌림 비료살포기’는 지난 2017년 시험 개발돼 포장시험을 거친 후 올해부터 KT&G의 전국 시범기종으로 선정, 전국에 보급 중에 있다.

이번에 개발된 ‘다목적 스마트 휴립복토기’는 농민 필요에 따라 3공정, 4공정, 5공정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담배와 콩, 배추, 고구마, 감자, 양파 등 두둑이 형성되는 모든 밭농사에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이 기대되는 필수 농기계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익산농기계 측은 “비료와 제초제를 현저히 절약함으로 인해 농민들의 소득 향상과 노동력 절감 뿐 아니라 토양오염, 하천오염, 미세먼지 저감 등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친환경 농기계”라고 밝혔다. 문의 익산농기계 (063)291-7010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