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품목 10여개 발굴·지원

[한국농어민신문 이영주 기자]

▲ 농촌진흥청이 최근 '수출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3월 28일 대전시 유성구 계룡스파텔 대연회장에서 지역특화 농식품 대상 ‘2019년 국내외 수출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진청이 구축한 100여개 수출경영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농식품 수출바이어사가 상품성과 수출경쟁력 사전평가 결과를 토대로 농업경영체 40개소 100여개 수출준비상품을 선정해 추진했다.

상담회는 중국,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해외바이어사 3개소와 활동바이어사 7개소가 참가해 사전에 결정된 상담시간에 맞춰 농업경영체 자체적으로 준비한 제품과 홍보자료를 지참한 후 1대1 매칭 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베트남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유망품목을 중점적으로 매칭해 수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품질의 우수성도 알 수 있도록 해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40개소 농업경영체 수출상품에 대한 상품성과 시장성, 가격, 물류, 포장 상태 등을 진단하고 상담제품별 개선사항도 점검하는 등 수출 상품화를 촉진시켰다.

이와관련 조성주 농진청 수출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국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10여개의 수출유망품목에 대한 수출상품화와 해외 시범수출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동시에 지역특화 품목의 농식품 경영체들의 소득증대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수출전략 마련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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