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한우자조금은 지난 3월 28일 대의원회를 갖고 2018년도 사업을 결산했다.

결산 대의원회 열어 심의·의결
내년 사업예산은 301억 확정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결산 대의원회를 끝으로 2018년도 사업 및 결산을 모두 마무리 했다.

한우자조금은 3월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과 송무찬 대의원회 의장,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를 열고, 관리위원회를 통과한 ‘2018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서(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한우자조금 조성 및 운용 실적 자료에 따르면 한우자조금은 지난해 농가 거출금 147억498만원과 정부 보조금 94억2500만원, 수급안정적립금 100억원, 2017년도 이월금을 포함해 모두 376억3170만5000원을 조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우 홍보 및 시식 △수출 활성화 △한우 농가 교육·컨설팅 △한우고기 기능성 조사·연구 △수급안정 사업 등에 237억7926만2000원(수급안정적립금, 예비비 제외)을 사용했다.

이 같은 결산서(안)은 이미 지난 3월 12일 진행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 원안 의결이 이뤄졌으며, 이날 대의원회 심의에서도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한우자조금은 이번 대의원회를 끝으로 2018년도 사업 및 결산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하게 됐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검토 결과 올해 한우자조금은 농가 거출금 149억9850만원과 정부 지원금 94억2500만원, 이월금 138억5244만3000원을 포함해 총 382억7594만3000원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한우 소비 홍보, 유통구조 개선, 수급안정 사업 등에 301억6797만7000원(수급안정적립금, 예비비 제외)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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