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홍보 나서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팜한농이 ‘태광배추’와 ‘탐스런토마토’를 알리고 나섰다. 이는 팜한농이 개발한 품종들로, 최근 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팜한농의 ‘태광배추’는 고랭지 재배용으로, 고랭지 여름배추 재배부터 추석용 조기 가을배추 재배까지 두루 가능한 반포피 원통형 품종이다. 뿌리혹병에 강한 CR계 여름배추로서, 내서성이 좋아 고온에서도 결구가 잘되며, 여름철 폭우 등 수확 지체에 따른 숙기 지연에도 내엽의 꼬임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 엽수가 많아 김치 가공공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짭짤이토마토 품종인 ‘탐스런토마토’도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 팜한농의 설명이다. 잎곰팡이병에 강하고 시들음병, 반시들음병, 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다는 점,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저단 밀식재배에 적합하다는 점, 8월 파종이 가능해 홍수출하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는 점, 착과성이 양호한 조생종으로서 다른 품종보다 개화와 착색이 빠르다는 점 등이 ‘탐스런토마토’의 장점이다.

부산 대저의 박명권 새한농자재㈜ 대표는 “잎곰팡이병에도 강한 ‘탐스런토마토’는 대저 짭짤이토마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농가들이 ‘탐스런토마토’를 선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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