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농업기술원이 전북지역 기후에 적합하고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팝콘 향이 나는 밥쌀용 벼 품종을 개발했다고 3월 25일 밝혔다.

도농기원이 지난 10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중만생 벼 ‘전북 10호’는 향미계열의 최고 품질 쌀로 구수한 향과 윤기와 찰기가 많아 밥맛을 오래 간직하는 특성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쌀에 심복백이 없어 투명하고 맑아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 재배에 있어도 ‘전북10호’는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특성을 지녀, 농사짓기에 편리하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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