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가 홍수나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주민을 안전지킴이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경기도 풍수해 안전지킴이’ 시범사업을 올해 6~8월 3개월간 용인, 평택, 파주, 광명, 광주, 여주 등 6개시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최근 사전 신청을 통해 6개시에서 총 78명의 풍수해 안전지킴이를 선발했다. 이들은 평소 농경지 주변이나 하천의 배수문 작동 상태 점검, 배수시설 주변 정비, 배수로 정비 등 시설물 점검과 급경사지, 절개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등을 담당하게 된다.

순찰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시청 재난부서에 신고해 조치를 하게 된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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